이형택, 6년 만에 KBS N Sports 해설가 복귀

입력 2016-07-15 09: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형택.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40)이 6년 만에 해설가로 복귀한다.

이형택은 오는 16일 밤 10시 30분 KBS N Sports를 통해서 방송되는 2016 ATP월드투어 500시리즈 독일 테니스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시작으로 리우 올림픽 테니스 해설자로 나선다.

이형택은 지난 2010년 5월에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가 독점 중계한 ATP 월드투어 해설을 맡으며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살려 시청자에게 흥미를 더한 해설을 진행한 바 있다.

6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은 이형택 위원은 “그 동안 해설을 계속하지 못해서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너무 설렌다” 며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공부와 각 코트들의 특징을 분석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해설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위원은 테니스 선배로서 후배 선수들에 대한 격려도 전했다. ”앞으로 후배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많은 경험을 쌓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들더라도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형택의 생생한 경험에서 나오는 해설은 오는 16일(토) 밤 10시 30분 KBS N Sports와 my K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