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용도 공격수로 활약한 김승섭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제주의 다용도 공격수로 활약한 김승섭이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제공|전북 현대


K리그 최초 ‘라데시마(10회 우승)’를 이룬 전북 현대가 제주SK에서 활약한 2선 공격수 김승섭을 영입했다. 올해 첫 번째 영입 오피셜이다.

전북은 5일 “김승섭이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에 능하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정정용 신임 감독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교한 킥과 크로스 능력이 팀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카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김승섭은 2018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2023년 제주로 이적했고,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천 상무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정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김승섭은 지난 시즌 김천서 7골·3도움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28일 전역해 제주로 돌아가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그는 “전북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다시 믿고 불러준 감독님과 재회해 설렌다”면서 “전북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김승섭은 곧바로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해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북 선수단은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2026시즌을 대비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