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 날 승리로 최근 3연패를 끊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MVP에는 24일 부산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극적 역전승을 이끈 송수영(경남)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