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톰슨. ⓒGettyimages이매진스
이날 톰슨은 스타트 반응 속도에서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트 반응 속도 0.157로 8명 중 7위로 출발한 톰슨은 점차 속도를 붙이더니 이내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톰슨은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톰슨의 금메달 획득은 이변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성인 무대 진출 이후 메이저대회 100m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주지 못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토리 보위(미국)는 10초83으로 은메달을 획득, 올림픽 100m 3연패를 노리던 자메이카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10초86으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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