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노르웨이를 격파하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독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C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으로 눌렀다.
이날 독일은 마리오 괴체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2선에 뮐러, 외질, 드락슬러를 배치하면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는 적중했고 이른 시간에 골이 터져나왔다.
독일의 뮐러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 뮐러의 도움을 받은 키미히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독일은 후반에도 노르웨이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14분 뮐러가 케디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사실상 쐐기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압도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