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하나되는 우리’, 7330 사진공모전 대상

입력 2016-09-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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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개최한 ‘2016 생생 스포츠7330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병건씨의 작품 ‘하나되는 우리’.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줄넘기하는 아이들’ 생동감 잘 살려
34편 최종 선정…내달 17일 시상식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2016 생생 스포츠7330 사진공모전’ 수상작 34편을 최종 선정하고 ‘하나되는 우리’(박병건)를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7월18일부터 9월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했다. 주제는 ▲학교·전문·생활체육 현장의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진 ▲스포츠 참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표정 ▲운동을 하면서 가정의 화목과 사회 화합을 이뤄내는 아름다운 모습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하나되는 우리’는 줄넘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포착했으며 구도 및 색감 부분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 ‘럭비열전’(이광만)은 동호인들이 럭비 경기하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사진 기술, 구도 역시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www.contest-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총 890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에는 양종훈(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 6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0월17일 오후 3시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2명·각 50만원), 동상(4명·각 30만원), 입선(26명·각 5만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향후 대한체육회 행사에서 전시된다. 사진집으로도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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