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결승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뮌헨 잡고 조 선두

입력 2016-09-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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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을 날리는 얀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뮌헨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뮌헨을 누르고 D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양 팀은 막상막하의 공격력을 펼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세밀한 축구를 선보인 뮌헨에 반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강한 압박과 역습으로 맞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제골도 역습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스루패스를 받은 얀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빠르게 전방으로 질주했고 한 박자 빠른 왼발 땅볼 슈팅으로 상대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이후 뮌헨도 수비라인까지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뮌헨은 후반 38분 페널티킥까지 내주고 말았으나 그리즈만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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