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포기한 코리 클루버(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곧 시작될 포스트시즌 등판을 위한 불펜 투구를 실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클루버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사두근 부상을 당한 뒤 처음으로 불펜 투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클루버는 지난달 28일 자기공명영상(MRI)촬영 결과 사두근 염좌가 발견됐다. 복귀에는 최대 열흘이 걸릴 것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당한 부상. 당시 클루버는 오른쪽 사타구니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클루버의 부상은 크지 않은 상황. 클루버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혹은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클루버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15이닝을 던지며 18승 9패와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57개와 227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