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재훈. 스포츠동아DB
두산 정재훈이 3일 잠실구장에서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을 했다. 투구수는 30개로, 직구와 변화구를 골고루 던지며 시험했다. 구단 관계자는 “80~90% 힘으로 공을 던졌으며 피칭 후 정재훈이 통증이나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며 “재활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정재훈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합류해 실전감각을 올릴 예정”이라며 “이후 복귀시기를 정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정재훈은 타구에 맞아 우측 팔뚝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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