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펜 부상’ UFC 파이트 나이트 마닐라 대회 연기

입력 2016-10-07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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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 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10월 15일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가 메인 이벤트 선수 결장으로 인해 일정이 재조정 된다고 7일 밝혔다.

본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리카로르 라마스와 대결할 예정이었던 전 UFC 챔피언 BJ펜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BJ펜은 “훈련 중 갈비뼈를 다치게 되었다. 이번 마닐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던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라며 “곧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이다” 라고 밝혔다.

UFC는 이번 마닐라 대회를 준비하고 있던 다른 선수들의 출전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재조정 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선수들에게 대회 연기로 인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올해 UFC 대회 일정이 모두 확정된 만큼, 마닐라에서는 그 이후로 일정이 다시 잡힐 예정이다.

UFC와 필리핀 대회를 공동 주최하였던 SM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대표 에드가 테제레로는 “우리와 UFC는 팬들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회를 다시 개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마닐라 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은 구매한 곳에서 티켓 환불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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