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오언.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설 마이클 오언(37)이 루이스 수아레스(29,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랑스 스포츠잡지 '프랑스 풋볼'의 멘트를 인용해 오언의 말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언은 "내가 감독직을 맡고 있고 누군가를 영입할 수 있다면 1순위로 수아레스를 꼽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 자리에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수아레스뿐이며 그를 능가하는 공격수는 아무도 없다"라고 수아레스를 치켜세웠다.
오언의 이같은 평가에는 수아레스가 자신의 친정팀 리버풀 출신이라는 점 또한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0골을 넣으며 유럽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올 시즌도 9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7골을 넣으며 현재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