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봉’ 베일 “내 머릿속엔 오로지 레알 뿐”

입력 2016-11-0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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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가레스 베일(27, 레알 마드리드)이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다"라고 밝혔다.

베일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총 1억50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아웃 금액만 9억 파운드(약 1조250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베일은 2013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그는 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두 차례, 코파 델 레이 우승 한 차례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기고 있다.

계약 직후 베일은 "나는 어릴 적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레알 마드리드를 보고 자라왔다.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레알 마드리드뿐이며 이곳에서 나는 매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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