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K리그 클래식 MVP ‘3파전’

입력 2016-11-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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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조국-서울 오스마르-전북 레오나르도(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한국프로축구연맹

정조국·오스마르·레오나르도 후보
8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


정조국(광주FC), 오스마르(FC서울), 레오나르도(전북현대)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MVP를 비롯한 K리그 대상 시상식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MVP 후보로는 정조국, 오스마르, 레오나르도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강력한 MVP 후보는 정조국이다. 올 시즌 광주로 이적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클래식 36라운드까지 29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득점 1위에 올라있다. 레오나르도와 오스마르는 팀을 선두권으로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MVP 후보에 포함됐다.

신인상 성격의 영플레이어상은 김동준(성남FC), 송시우(인천 유나이티드),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감독상 후보로는 최강희(전북현대), 황선홍(FC서울), 윤정환(울산현대) 감독이 선정됐다. 최 감독은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MVP 후보는 조현우(대구FC), 김동찬(대전 시티즌), 포프(부산 아이파크)로 정리됐다. 감독상 후보로는 최윤겸(강원FC), 최영준(부산) 감독과 손현준(대구) 감독대행이 올랐다.

올 시즌 K리그 개인상 및 베스트11 선정 결과는 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릴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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