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축구 스타’ 심서연, U-20 여자 월드컵 객원 해설 도전

입력 2016-11-13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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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축구 스타’ 심서연이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하는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객원 해설로 나선다.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얼짱 축구 선수’, ‘여자 축구 수비의 중심‘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심서연은 올 시즌 여자축구 프로리그(WK)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여자 축구의 대들보로 맹활약하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윤동현 캐스터와 이상윤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심서연은 “후배들의 경기에 목소리로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뛰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후배들의 경기 장면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U-20 여자 월드컵은 20세 이하의 여자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대회로 짝수 해 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2016년 대회는 11월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펼쳐진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D조에 속해 14일 멕시코,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총 다섯 차례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최고 기록 3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 대표팀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의 8강에 이어 4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심서연의 날카로운 해설이 기대되는 <북한 vs 스웨덴> 경기는 11월 13일(일) 오후 3시 MBC스포츠플러스2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2016 FIFA U-20 대회 개막전 경기인 <파푸아뉴기니 vs 브라질>경기는 오후 6시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심서연은 이날 경기 외에도 한국 경기와 북한 경기 해설을 맡아 여자 축구만의 섬세하고 스릴 넘치는 매력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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