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모비스전 ‘80점대 박빙’ 예상 최다

입력 2016-11-16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농구토토 스페셜+ 12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6일 펼쳐지는 SK-모비스(1경기), LG-KGC(2경기) 등 2016∼17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SK-모비스전에선 양 팀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친 참가자들이 많았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SK와 원정팀 모비스는 80점대 항목의 투표율이 각각 43.98%와 49.67%로 나타났다. 2순위 또한 양 팀 모두 70점대로 집계된 가운데, 90점대 이상의 고득점에선 SK가 20.95%로 8.56%에 그친 모비스보다 높았다.

SK와 모비스는 나란히 3승5패로 중하위권에 처져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반대다. 최근 4경기에서 SK는 1승3패로 부진을 보인 반면 모비스는 3승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포인트는 매 경기 접전을 치르고 있는 SK의 경기력이다. 8경기를 치르는 동안 SK는 무려 6경기에서 5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펼쳤다. 5점차 승부 시 성적은 3승3패지만, 쉽게 지지 않는 SK의 끈기를 엿볼 수 있다. 올 시즌 양 팀의 평균 득점대를 살펴보면, SK(88.8점)가 모비스(74.5점)보다는 상당히 앞선다. 따라서 최종 점수대 선택에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

LG-KGC전에서도 양 팀 모두 80점대 박빙승부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이 경기 또한 나란히 4승4패를 기록 중인 두 팀의 대결이다. 평균 득점에선 KGC(84.9점)가 LG(78.8점) 보다 높지만, 반대로 평균 실점에선 LG(80.0점)가 KGC(88.3점)보다 낫다. 특히 LG는 홈 3경기에서 평균 71.0실점의 ‘짠물 수비’를 보였던 만큼 토토 팬들의 예상과는 다른 점수대가 나올 수도 있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12회차는 16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