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웅 선정’ 김연아 “피겨 발전에 헌신하겠다”

입력 2016-11-23 11: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연아 선수가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피겨여왕’ 김연아(26, 올댓스포츠)가 ‘2016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5일 김연아를 ‘2016년 스포츠영웅’에 선정하고 23일 오전 11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김연아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연아는 “그동안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신 분들은 원로 분들이시기에 아직 어린 제게 스포츠영웅의 칭호를 주신 것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제게 격려와 응원의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 평창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피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후배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故 손기정(마라톤), 故 서윤복(마라톤), 양정모 원로(레슬링), 박신자 원로(여자농구), 김운용 원로(스포츠행정) 등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해왔다.

방이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