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 9일 첫방

입력 2017-01-09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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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선수들과 대한민국 골프 여제들이 함께하는 특급 콜라보레이션 골프대회가 시작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괌에서 펼쳐진 특별한 골프대회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을 방송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은 유소년 야구 클리닉 기금 마련을 위한 도네이션 이벤트로, 한국 야구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및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016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를 비롯해 유희관(이상 두산), 임창용, 이범호(이상 KIA), 우규민(삼성), 이택근(넥센) 등 20명의 야구선수와 박희영, 장정, 이선화, 임성아 등 LPGA와 KLPGA를 휩쓴 골프 여제 10인이 함께 했으며,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들이 모인 만큼 매 경기 무서운 승부욕 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1월 9일(월) 밤 9시에 방송되는 ‘프로야구선수 골프 in GUAM’ 첫 방송에서는 그라운드와 필드를 넘나드는 ‘엘넥라시코’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절치부심한 송민지 프로는 봉중근, 우규민과 ‘트윈스’에, LPGA 우승 전력의 임성아 프로는 이택근, 마정길과 ‘히어로즈’로 팀을 이뤄 격전을 펼쳤다.

히어로즈는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을 지목하며 이번 대회 유일한 분단 팀이 된 트윈스의 멘탈 흔들기에 나섰고, 이에 트윈스는 히어로즈 보다 풍부한 골프 경력을 내세우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우규민은 그간 마운드 위에서 보여줬던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좌중을 압도하는 화려한 입담과 끼를 대방출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야구장의 열기를 그대로 옮겨온 명불허전 ‘엘넥라시코’의 불꽃 튀는 경기와 야구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선수 in GUAM’ 첫 방송은 1월 9일(월) 밤 9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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