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돌아온 토레스, 훈련 재개… 복귀 날짜는 미정

입력 2017-03-08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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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후 경기 관전 중인 페르난도 토레스(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페르난도 토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앞서 토레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의 경기에 출전해 머리 부상을 당했다.

당시 토레스는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히며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내 그라운드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토레스를 동료 선수들을 포함, 의료진이 응급 처치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이후 병원에서 회복에 전념한 토레스는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고 6일 있었던 소속팀과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토레스는 현재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토레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벼운 런닝 등 훈련하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현지 언론은 토레스의 복귀 무대를 오는 16일 있을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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