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홈경기 하프타임에 ‘응원 경연대회’ 개최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FC가 대학교 응원단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이랜드는 2017 시즌 홈 개막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홈 경기장인 잠실 주경기장 레울파크에서 대학교 응원단 경연 대회 '치어 인 서울(CHEER IN SEOUL)'을 개최한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을 준비하며 전문적인 응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팬 포럼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응원의 장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치어 인 서울'로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어 인 서울'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대학교 응원단이 참가한다. 시즌 두 번째가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두 응원단의 16강이 시작되며, 이후 8강, 4강을 거쳐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10월 29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 등 입상 팀에 총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경품도 풍부하다. 뉴발란스 신발, 켄싱턴리조트 숙박권, 스파오 후드티 등 서울 이랜드 후원사의 다양한 상품을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응원 대결은 각 경기의 하프타임에 펼쳐지며 관중들의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판정에 의해 승자가 결정된다. 서울 이랜드 FC는 "올시즌 처음 시도하는 '치어 인 서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앞으로 구단의 독특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