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프리즈. ⓒGettyimages/이매진스

데이빗 프리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대신해 3루수로 나서고 있는 데이빗 프리즈(34)가 초반 놀라운 타격을 하고 있다.

프리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즈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시즌 첫 홈런으로 이어졌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프리즈는 지난 4일 2안타, 6일 1안타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 후 3경기에서 타율 0.364와 출루율 0.462 OPS 1.098 등을 기록했다.

이는 강정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것. 프리즈는 강정호를 대신해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강정호의 복귀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

프리즈는 지난해 141경기에서 타율 0.270과 13홈런 55타점 63득점 118안타, 출루율 0.352 OPS 0.76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