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중 부상’ 트라웃, 왼손 엄지 골절 없다… DL행 없을 듯

입력 2017-05-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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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주루 도중 손가락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트라웃의 부상 소식에 대해 전했다.

트라웃은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5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도루를 성공시켰다. 시즌 10호 도루.

하지만 트라웃은 도루 과정에서 왼손이 베이스에 걸려 6회 교체됐다. 왼손 엄지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낀 것.

이후 트라웃은 엑스레이 촬영을 했고, 골절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단순히 왼손을 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트라웃은 이달 초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한 바 있다.

트라웃은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337와 16홈런 36타점 36득점 55안타, 출루율 0.461 OPS 1.203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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