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평가전] 신태용호, 전반 선제골 허용…스몰로프 헤딩골

입력 2017-10-07 23: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스포츠동아DB

신태용호가 첫 해외 원정 평가전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시간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3분 페도르 스몰로프(FC 디나모 모스크바)에게 선제골을 허용, 전반을 0-1로 마쳤다.

실점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알렉산드르 사메도프(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오른쪽 코너에서 코너킥한 볼을 문전 중앙의 스몰로프가 머리로 갖다대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이날 3-4-3 전술로 스타팅 라인업을 짰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손흥민(토트넘)과 권창훈(디종)이 좌우 날개로 배치됐다.

정우영(충칭 리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앙 미드필더로, 좌우 윙백에는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권경원(톈진 취안젠)-장현수(FC도쿄)-김주영(허베이 화샤)이 스리백을 맡았다. 수문장은 김승규(빗셀 고베).

한국은 러시아와 2전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13년 UAE 두바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2로 졌고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51위, 러시아는 64위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