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혹평-기대 동시에 받아… 2018시즌 ML 복귀?

입력 2017-11-0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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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윈터리그에 진출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혹평과 기대를 동시에 받았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브레이크다운은 6일(한국시각) "강정호의 도미니칸 윈터리그 성적이 대단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2018시즌에 뛸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까지 강정호가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보인 모습은 대단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도미니칸 윈터리그 타격과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는 이전에도 고전한 부분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강정호가 몸을 제대로 만들어 2018시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강정호가 미국 비자를 얻지 못할 경우 데이빗 프리즈가 3루를 맡을 것이다. 조시 해리슨과 션 로드리게스도 3루수로 나설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음주운전 사고로 실형을 선고 받았고, 미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했다.

이에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도미니칸 윈터리그 출전을 제안했다. 도미니칸 윈터리그는 12월까지 계속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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