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지난해 얻은 교훈으로 챌린지 PO 준비”

입력 2017-11-08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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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끝이 났다. 하지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부산아이파크를 비롯해 3위 아산무궁화, 4위 성남FC의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 다가오는 15일(수)에는 아산과 성남의 챌린지 준플레이오프가 예정되어 있고 부산아이파크는 이 경기의 승자와 18일(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지난 10월 29일 아산과 정규리그 마지막 일전을 펼친 부산은 짧지만 잠시나마 휴식을 가졌다. 29일 해산 이후 11월 2일 다시 소집된 부산은 남은 경기들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단은 18일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질 경기를 대비해 기존의 시스템을 최대한 유지하며 이에 더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상 중인 레오와 임상협의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남은 기간 동안 2~3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지만 모두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부산은 이미 지난해 준PO에서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 강등의 아픔을 뛰어 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부담으로 돌아온 소중한 경험이었다. 2017년 한해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한 부산이다. 이제 남은 일정 역시 조용하지만 알찬 준비로 18일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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