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진출 눈앞’ 오타니, 日 삿포로서 캐치볼-러닝 훈련

입력 2017-11-2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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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오타니 쇼헤이(23)가 몸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4일 오타니의 근황을 전했다. 오타니는 현재 일본 삿포로에서 캐치볼과 러닝 훈련 등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오른발 관절 뼛조각 내시경 제거 수술을 받았다. 최근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이제 오타니는 재활 훈련을 계속하며 몸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계약을 체결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와 일본 프로야구는 포스팅 시스템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에 오타니는 내달 2일 포스팅 절차에 돌입한다.

여러 구단이 오타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오타니와의 계약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표하기도 했다.

만25세 미만의 오타니에게 가장 많은 계약금을 안길 수 있는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르소 355만 달러를 쓸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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