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또 트레이드설 제기… 유망주 자리 위해

입력 2017-12-01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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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설이 또 나왔다. 유망주에게 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는 이유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1일(한국시각) 외야 유망주 윌리 칼훈(23)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신수를 트레이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칼훈은 앞서 다르빗슈 유의 트레이드 때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타율 0.265와 1홈런 4타점 OPS 0.677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에 젊은 외야수가 많다”며 칼훈 역시 외야진을 구성할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했다.

또한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한 뒤 중견수를 영입해 칼훈을 지명타자와 외야 백업으로 기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49경기에서 타율 0.261와 22홈런 76타점, 출루율 0.357 OPS 0.780 등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

다만 추신수는 3년-6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있다. 추신수의 고연봉은 트레이드의 걸림돌이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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