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LAD 5선발은 류현진”… 긍정적 전망 계속 돼

입력 2018-01-10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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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재기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오는 2018시즌에도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오는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5선발로 예상됐다.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알렉스 우드-마에다 켄타-류현진 순서.

또한 LA 다저스 투수 유망주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워커 뷸러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후보로 지목됐다.

뷸러는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길 경우 1순위로 선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뷸러는 100마일(약 161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진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어깨 부상으로 두 시즌을 쉬었지만 지난해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4시즌 이후 어깨와 팔꿈치 부상 등으로 두 시즌 동안 단 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재기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24선발)에서 126 2/3이닝을 던지며, 5승 9패와 평균자책점 3.77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류현진은 2018시즌 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류현진에게 2018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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