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과 계약’ 곤잘레스… 부상 딛고 부활 가능할까?

입력 2018-01-15 0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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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과 부진으로 주전 자리를 내주며 은퇴 위기에 몰렸던 아드리안 곤잘레스(36)가 뉴욕 메츠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14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곤잘레스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남은 상황이다.

일반적인 상황일 경우 계약이 사실상 확정된 것. 하지만 곤잘레스는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가 계약 성사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곤잘레스는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 초기에는 투수 구장으로 알려진 펫코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면서도 한 시즌 40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이후 곤잘레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에서도 중심 타선을 이끌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1루수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곤잘레스는 지난 2016시즌부터 장타력이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단 71경기에만 나섰다. 성적은 3홈런 OPS 0.642로 곤두박질했다.

곤잘레스의 부활 여부는 몸 상태에 달렸다. 곤잘레스의 발목을 잡은 등 부상은 선수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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