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떠났으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 팬 67.5% 찬성

입력 2018-01-19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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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연고지인 마드리드 팬의 신임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지역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1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를 원하는 팬 비율이 6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호날두지만, 이미 팬들에게는 떠났으면 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 저하의 조짐을 보였고, 이번 2017-18시즌에는 24경기에서 16골 3도움으로 예년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호날두가 빠진 10경기에서 6승 4무로 패배한 적이 없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나왔다. 호날두의 이적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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