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리버풀] 기성용, 풀타임 활약… 팀 승리에 일조

입력 2018-01-23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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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버풀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완지는 23일(한국시각)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기성용은 페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결승골은 전반에 나왔다. 스완지는 전반 40분, 코너킥을 판 데이크가 머리로 걷어냈으나 오히려 페르난데스 몸에 맞고 모슨에게 향했다.

모슨은 이것을 재빨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완지는 리버풀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스토크 시티(승점 23)를 추격권에 뒀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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