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한정판 DNA 시즌권 완판…시즌권 판매도 1000매 돌파

입력 2018-02-02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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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변함없는 팬들의 성원 속에 판매 시작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시즌권 1000매를 돌파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DNA 시즌권’도 조기 완판되었다.

성남은 지난 4일 성남 어린이 팬 가족 박찬준 어린이 시즌권 1호 구매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와 지역 내 팬 층 확대를 위한 시즌권 구매 캠페인 ‘Pass-Pass-Relay(이하 PPR)’를 통해 2018시즌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 변함없는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성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축구교실’과 ‘성남FC 탐방’,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까오야 놀자’, 노년층 대상 건강클리닉 ‘힐링 미 소프틀리’ 등 다양한 지역밀착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팬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7년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완전히 거듭나 지역 내 다양한 팬들이 시즌권을 구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시민구단 전환 5주년을 맞아 ‘시즌권에 나를 새긴다’는 의미로 제작된 DNA 시즌권 역시 높은 관심 속에조기 판매 종료되었다.

또한 승격 경험이 있는 남기일 감독이 올 시즌 성남의 지휘봉을 잡으며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한 팀 리빌딩을 선언,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구단에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도 보인다.

성남FC의 2018시즌 시즌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판매되며 구매 관련 문의사항은 성남FC 홍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성남 2018시즌 홈 개막전은 3월 10일(토) 광주 전이며 11월 까지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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