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타 “맨시티와 더비, 팬들 위해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입력 2018-04-03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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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타)와의 더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마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블로그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현재 선두인 맨시티는 홈에서 맨유를 꺾는다면 2위 맨유와 승점 차가 19점으로 벌어져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반면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시티의 우승 확정 제물이 되지 않겠다는 각오다.

개인 블로그에서 마타는 “우린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리그로 돌아왔다. 그리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이겼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와의 경기 승리는 중요했다. 승점을 얻었고 이길만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루카쿠가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을 기록한 것에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수많은 득점 중 이번 득점은 특별했고 최고의 득점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일이었다. 루카쿠에 기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는 멋진 청년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주 우린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야기하고 있는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시티와의 더비전이다. 이번 경기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꽤 승점 차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 알고 있듯, 특별한 경기다. 기대되는 경기이기도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 한다. 우리 팬들이 꼭 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와 맨시티는 오는 8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7-18 EPL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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