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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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위가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위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신마비 진단 12주년을 맞은 심경과 함께 송지은과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그는 “어느덧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지 12년이 됐다”며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한순간에 온몸이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어머니의 체온조차 느낄 수 없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전신이 마비된 삶 속에서도 이미 누리고 있는 것들이 많다는 걸 서서히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위 SNS 캡처

박위 SNS 캡처

특히 박위는 아내 송지은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며 “결혼 생활은 축복이라는 말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언젠가는 제 두 발로 아내 지은이의 손을 꼭 잡고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며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위는 “언제나 제 곁을 지켜주며 함께 걸어와 준 지은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덧붙이며 뭉클함을 안겼다.

박위는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 끝에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해 신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