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힐, 왼손 중지 물집으로 또 DL… 회복에 4주

입력 2018-05-2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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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부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가 최근 4연승 행진을 달렸지만, 또 한 명의 선발 투수를 잃었다. 리치 힐(38)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힐을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는 왼손 중지 물집 때문이다.

앞서 힐은 지난 20일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공을 단 2개만 던진 뒤 왼손 중지 물집으로 강판됐다.

힐이 복귀하기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당분간 대체 선발 투수를 기용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부상자 명단에 자주 오르내리는 힐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1승 2패와 평균자책점 6.20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희소식도 들려왔다. 클레이튼 커쇼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한 차례 불펜 투구를 더 거친 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다저스는 최근 4연승을 거뒀음에도 20승 26패 승률 0.435를 기록하며,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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