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월드컵에 족적 남긴 亞 선수 5인에 홍명보 선정

입력 2018-05-25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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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명보 현 대한축구협회(KFA) 전무이사가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선정한 ‘월드컵에서 족적을 남긴 최고의 아시아 선수 5인’에 선정됐다.

AFC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 족적을 남긴 아시아 선수 5인(5 Asian players who left their mark at the World Cup)을 꼽았다.

이 명단에 포함된 한국의 홍명보에 대해 AFC는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의 월드컵 4강을 이끈 주장 홍명보는 아시아 대륙이 지금까지 배출한 최고의 수비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2002년 은퇴할 때까지 135경기의 A매치에 출전한 홍명보의 능력은 단단한 수비에 국한되지 않았다. 그의 공헌은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에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또 AFC는 “그는 황혼기인 33세에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놀라게 하며 모범을 보였다.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에서는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AFC는 홍명보 외에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아라비아), 팀 케이힐(호주),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이나모토 준이치(일본)를 선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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