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파주 챌린저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에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2019년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2017년 4월 공식 창단한 파주 챌린저스는 프로출신 감독 및 코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운영으로 2017년에만 5명의 선수들을 프로에 입단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1군 선발투수로 활약한 현도훈이 대표적인 선수다. 또 최근 열린 프로야구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는 ‘비선수 출신’의 파주 챌린저스 소속이던 한선태가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올해 한국독립야구연맹리그에 참가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시즌 중 프로 2·3군 및 대학팀들과 꾸준하게 연습경기를 치르는 등 독립구단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효율적인 자체 운영으로 프로선수 배출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트라이아웃은 테스트를 마친 뒤 전체 식사와 간단한 설명회를 가지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접수 마감은 10월 2일 오후 7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트라이아웃 진행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자가 25명 이상이 되면 지원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