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9일 개막

입력 2018-09-26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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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소년야구 축제 ‘제2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연휴를 이용하여 순창제일고 야구장 등 총 8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85개 팀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 청룡, 백호”,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 청룡, 백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3일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대회를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야구 대회와 더불어 열리는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에 총 10개팀 200여명이 별도로 참가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고장 전북 순창에서는 매년 2월 봄방학에 개최되는 순창군수배에 이어 일년에 두 번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큰 행사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남쪽 지역의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북 순창에서 야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 야구장 2면이 착공되는 등 시설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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