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박병호 5연속 30홈런-100타점 3연속 40홈런 달성 시상식 실시

입력 2018-09-28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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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사장 박준상)가 오는 30일(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박병호의 5시즌 연속 30홈런-100타점, 3시즌 연속 40홈런 달성 기념 시상식을 각각 실시한다.

넥센히어로즈는 이날 박병호에게 총 상금 400만원과 기록이 새겨진 기념 트로피를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호는 지난 14일(금) 마산 NC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 KBO리그 역대 최초로 5시즌 연속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나흘 뒤인 18일(화) 고척 두산 전에서도 대기록을 만들었다. 이날 역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7회 말 무사 1, 3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40번째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4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넥센히어로즈는 박병호가 달성한 두 개의 기록이 KBO리그 역대 최초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날 시상식을 마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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