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2] NYY 다나카, 5이닝 1실점 호투… 프라이스와 대비

입력 2018-10-0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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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첫 경기를 내준 상황에서 맞이한 2차전.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30)가 내줄 수 없는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다나카는 7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나카는 5회까지 78개의 공(스트라이크 48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4개.

뉴욕 양키스 타선은 애런 저지의 홈런 등으로 5회까지 3득점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는 보스턴 선발 투수로 나선 데이빗 프라이스와 대비되는 투구 내용. 프라이스는 1 2/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조기 강판됐다.

다나카는 4회 잰더 보가츠에게 1점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위기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 최강의 보스턴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포스트시즌 호투를 이어갔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3번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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