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안양, 올라운드 플레이어 미드필더 주현재와 재계약

입력 2019-01-08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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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라운드 플레이어 MF 주현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보인정보산업고-홍익대 출신의 주현재는 2008년 홍익대의 전국대학선수권 우승을 이끈 뒤 지난 2011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한 주현재는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사이드백 등 수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무궁화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그 해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19경기 13골 7도움.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그는 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FC안양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해야만 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18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웨딩마치를 올리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 소식이 더욱 반갑다.

FC안양 주현재는 “무엇보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나도 미안했는데,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라며 “올 시즌 몸관리에 더 신경써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형열 감독 체제로 돌입한 FC안양은 지난 7일(월), 제주도 서귀포로 2019년을 위한 1차 동계훈련에 나섰다. FC안양 선수단은 이달 31일(목)까지 제주도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안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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