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유나이티드, 김강국-김종진-주종대 ‘인천대 트리오’ 영입

입력 2019-01-0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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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인천대학교의 전국체전 2연패를 이끈 김강국, 김종진, 주종대(이상 22)가 나란히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인천 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대 출신 김강국, 김종진, 주종대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들 모두 2019시즌 안데르센 감독이 추구하는 동화 축구에서 활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 구단에 입단하게 된 김강국, 김종진, 주종대는 인천대에서 4년 간 활약하며 2015년 U리그 왕중왕전 3위, 2016년과 2018년 U리그 권역리그 우승 그리고 전국체전 2연패(2017년, 2018년) 등을 이끌었다.

김강국(181cm, 72kg)은 대동초-세일중-매탄고-인천대 출신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기본기가 탄탄하고 번뜩이는 축구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킥력 또한 우수해 인천대에서 세트피스 키커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1차 소집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종진(179cm, 75kg)은 미평초-강진중-용운고-인천대 출신이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양 발 모두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한다.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킥력 등을 두루 지녔다.

주종대(176cm, 71kg)는 해남중-금호고-인천대 출신이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풀백과 윙어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겸비한 전천후 측면자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거친 이들은 오는 9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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