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란 주장 데자가 “일본은 강한 팀, 운 안 따랐지만 이게 축구”

입력 2019-01-29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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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란 축구 대표팀 주장 아쉬칸 데자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소감을 전했다.

이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데자가는 “우리는 이길 때도 함께, 질 때도 함께다. 불행히도 우린 이길 수 없었다. 지금은 얘기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팀에 감사한다. 이번 토너먼트가 젊은 선수들에게 좋았다고 믿는다.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는 일본전을 치르기 전까지 매우 잘해왔다. 일본전 역시 실점 전까지는 좋았다”고 평했다.

이어 “일본은 좋은 팀이고 우리에게 압박을 가했다. 그들은 결승에 진출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운이 좀 따랐다면 달랐을 것이다. 전반에 사르다르 아즈문의 슛이 골이 됐다면 이 경기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 우리는 불행히도 이 경기에선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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