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다 했고, 몸 상태도 좋다” 두산 권혁, 이적 후 첫 1군 등록

입력 2019-05-01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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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권혁이 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인터뷰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두산 베어스 권혁이 이적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권혁은 상황이 되면 바로 내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월1일 한화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권혁은 이틀 뒤인 2월 3일 두산과 계약했다. 2019시즌 선수등록 마감일(1월31일)을 넘겨 등록한 탓에 5월1일부터 1군 진입이 가능했고, 그 시기에 맞춰 곧바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권혁은 “적응은 이미 다 했다”며 “그동안 준비 잘했으니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전혀 아프지 않고 몸 상태도 좋다”고 밝혔다. 덧붙여 “마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떨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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