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산체스. 스포츠동아DB
산체스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5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산체스는 7회까지 공을 정확하게 90개만 던져 KT 타선을 압도했다. 맞은 안타는 단 4개뿐이었고, 볼넷 역시 단 한 개만 내줬다. SK 타선은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쳐 산체스를 지원하지 못했지만, 7회 이재원의 천금같은 결승타가 터지면서 기어코 승리 요건을 만들어줬다.
산체스는 화요일 등판임을 고려해 이후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을 이어받은 김태훈과 하재훈이 무실점으로 1-0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산체스의 승리를 최종 완성시켜줬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