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스포츠동아DB
박세웅은 12일 상동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4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60개 투구가 예정됐지만 이날 초반부터 효율적인 투구로 58구 만에 5회를 막았다. 속구 평균구속은 143~4㎞가 찍혔다. 5일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데 이어 2연속경기 호투다.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다음 경기는 8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 그 후 통증이 없다면 한 차례 더 2군에서 던질지, 1군 콜업 후 지켜볼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웅은 2017년 28경기에서 12승6패, 평균자책점 3.68로 호투하며 롯데 마운드의 혜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최근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잠실|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