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마이너, 3G 연속 4자책점 부진… 후반기 ERA 6.00

입력 2019-07-25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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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전반기에는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불린 마이크 마이너(32,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들어 크게 무너지고 있다.

마이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마이너는 6이닝 동안 102개의 공(스트라이크 68개)을 던지며,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홈런 2방을 맞았다. 평균자책점이 3.00까지 올랐다.

이로써 마이너는 후반기 들어 나선 3경기에서 모두 4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반기에 들어 평균자책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앞서 마이너는 지난 14일과 2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각각 5이닝 4실점과 7이닝 4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마이너는 전반기를 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4로 마쳤다. 이에 마이너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불렸다.

하지만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6.00이다. 물론 일시적인 부진일 수도 있으나, 사이영상 후보에서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마이너는 어깨 수술을 극복한 선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이탈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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