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vs ATL] NLDS 1차전 선발 발표… ‘미콜라스 vs 카이클’

입력 2019-10-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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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미콜라스, vs 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세인트루이스와 애틀란타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NLDS 1차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양 팀의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가 최종전에 나서며 NLDS 1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마일스 미콜라스(31)가 나선다.

미콜라스는 시즌 32경기에서 184이닝을 던지며, 9승 14패와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2개와 144개.

이는 지난해에 못 미치는 성적. 미콜라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200 2/3이닝을 던지며, 18승과 평균자책점 2.83으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애틀란타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홈런 2방을 맞았다.

미콜라스는 애틀란타의 프레디 프리먼, 브라이언 맥캔, 댄스비 스완슨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단 미콜라스가 지난해 복귀한 탓에 표본은 적다.

이에 맞서는 애틀란타는 댈러스 카이클(31)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카이클은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8승 8패와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없다. 또 맞대결한 타자 역시 적다. 야디어 몰리나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0.400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NLDS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애틀란타가 앞서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에는 에이스 플래허티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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