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3일(수)에 열리는 2019~2020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BNK 썸-KB 스타즈전에서 홈 팀인 BNK 썸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3일(수) 오후 7시30분에 BNK센터에서 열리는 BNK 썸(홈)-KB 스타즈(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64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52.83%가 BNK 썸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7.46%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B 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9.71%로 가장 낮았다.
전반전에서도 BNK 썸의 리드 예상이 52.43%로 우위를 차지했고, KB 스타즈 우세 예상(30.61%)과 5점 이내 접전(16.96%)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BNK 썸이 70점대, KB 스타즈가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4.17%로 1순위를 차지했다.
BNK 썸과 KB 스타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개막전에서 KB 스타즈는 1승을 챙긴 반면, BNK 썸은 1패를 기록했다. KB 스타즈는 신한은행과의 홈 개막전에서 박지수(17점·12리바운드·4어이스트), 카일라 쏜튼(17점·7리바운드), 강아정(14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68-53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신생팀인 BNK 썸은 유영주 감독의 대뷔전인 KEB 하나은행과의 대결에서 78-82로 패했지만, 가능성을 엿봤다. 다미리스 단타스의 포스트 우위와 함께 빠른 가드들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 BNK 썸은 경기 막판 1점 차(76-77)까지 쫓아가는 저력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KB 스타즈가 객관적인 전력과 경험에서는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방 경기의 응원에 힘입어 유영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농구가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면, BNK 썸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