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 감독 문경은. 스포츠동아DB
26일 서울 삼성과 ‘S더비’ 시즌 첫 홈경기
최근 3연승 포함 개막 후 원정서만 5승2패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팀들의 홈 개막전이 경기장 사정으로 뒤늦게 열린다. 서울 SK는 26일 오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의 ‘S더비’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SK의 이번 시즌 홈 첫 경기가 늦어진 이유는 체육관 대관 때문이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잠실학생체육관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19일로 체전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SK는 본격적인 홈 개막전 준비를 해왔다.
기존에서 해오던 팬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장 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공기정화시설을 체육관 내에 추가했다. 관중 출입구에는 먼지를 빨아들이는 매트를 설치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선수단을 소개하는 영상을 강화하는 것 이외에 이번 홈 개막전에서는 시즌 준비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정재홍의 추모 영상을 제작해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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