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25’ 공식 탬파베이맨 쓰쓰고 “NPB 10년간의 성과, MLB에서 보여줄 것”

입력 2019-12-17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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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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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홈런왕 출신 쓰쓰고 요시토모(28)가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 공식 입단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쓰쓰고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지난 14일 쓰쓰고와 2년 총액 1200만 달러(약 140억 원)에 계약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쓰쓰고의 원 소속구단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계약 총액의 20%인 240만 달러의 이적료를 받는다.

쓰쓰고는 DeNA 시절 달았던 등번호 25번을 달고 뛰게 됐다. 그는 “탬파베이 구단에 신세를 지게 됐다”며 “DeNA 구단에서 나를 키워주셨다. 그 10년간의 성과를 MLB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 2020시즌 DeNA와 탬파베이 모두 좋은 성과를 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쓰쓰고는 18일 탬파베이의 홈구장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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